레25:1-7
레25장은 희년에 대한 말씀인데요. 먼저 1-7절은 6년 동안은 파종하고, 7년째는 파종하지 말고, 땅을 쉬게 하라고 하죠. 8-55절까지는 두 가지를 말씀하는데요. 일곱 안식년을 지나면 땅을 원주인에게 돌려주고, 모든 종들에게 자유를 주어 해방시켜 주라고 하죠. 신15:12-18절에서도 6년을 종으로 섬겼으면 7년째는 풀어주어 해방을 시켜주라고 하셨는데요. 모두 안식의 개념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안식년 제도를 말씀하신 의미가 무엇일까요?
1> 휴식을 통한 회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땅도 휴식을 주면 더 풍성한 열매를 맺듯이 사람도 쉬지 않고, 일만 하면 병이 날 수 있습니다. 6일 동안 일을 했으면 하루는 쉬어야 하는 겁니다.
21-22= “내가 명하여 제 육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삼년 쓰기에 족하게 할찌라. 너희가 제 팔년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며 제 구년 곧 추수하기까지 묵은 곡식을 먹으리라.”
믿음으로 안식을 하면 하나님께서 3년 먹을 양식을 주신다고 하죠. 굶어서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은 그냥 하는 말씀이 아니죠.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그렇죠. 믿음으로 드리면 하나님께서 채워주시죠. 창고에 넘치도록 채워주신다고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23=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토지를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라고 하죠. 그래서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6년 동안은 파종을 하고, 안식년에는 쉬게 하되 자연적으로 나는 것은 가난한 자들이 거두어가도록 두라고 합니다. 이것은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이죠.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3> 참된 안식과 자유를 의미합니다.
10= “제 오십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희년이 되면 모든 종들이 자유를 얻게 되는데 노예들에게는 최고의 기쁨의 해가 되는 것입니다.
루소는 이런 말을 했는데요. “10대는 케이크에 매이고, 20대는 연인에 매이고, 30대는 쾌락에 매이고, 40대는 야심에 매이고, 50대는 탐욕에 매이고, 60대는 절망에 매인다.”고 했는데요.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그럴 수 있죠. 그러나 우리 신자들은 아무 것에도 매이면 안 되죠. 죄에서,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들이죠. 그래서 우리는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그런데 믿으면서도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그 어떤 것에 매여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자유”라는 말은 원래 기독교적인 단어죠.
눅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하심이라.”
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갈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참된 자유는 누가 주십니까?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자유를 얻게 되는 거죠. 예수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자유를 얻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