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1, 2024

민9:15-23

민9:1-14절은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는데요. 하나님께서 왜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셨을까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내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거죠.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축제를 했던 장소가 성경에 세군데 나오는데요. 처음은 애굽에서 했고(출12장), 두 번째는 광야에서 했고(민9장), 세 번째는 가나안에 들어가서 했습니다(수5장). 물론 광야에서 해마다 유월절을 지켰죠.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총을 잊으면 안 되죠. 날마다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본문을 보면 강조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8번이나 반복하여 말씀을 하는데요. “여호와의 명을 좇아”라는 말씀입니다. 8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명을 따라 살아야 하는데요.

하나님의 명을 따라 사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할까요?

1>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디에 진을 칠 것인지, 아니면 길을 갈 것인지를 무엇으로 알게 하셨죠? 구름이었습니다. 구름이 머물면 장막을 치고, 구름이 움직이면 길을 떠나는 것입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지시의 상징이었습니다.

오늘 날은 구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잘 들어야 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한국에서 어느 교회의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다 이수했습니다. 그런데 이민을 와서는 어느 교회도 정착을 못합니다. 수준이 안 맞아서 다닐 교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잘못입니까? 배운 것을 실천하고, 순종할 마음이 없는 거죠. 배웠으면 배운 만큼 섬기고, 봉사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수준을 논하는 것은 제자훈련을 잘못 받은 거죠. 예수님께서 수준이 맞아서 세상에 오셔서 제자들을 섬기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까? 수준을 따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배운 것을 실천하고, 아는 대로 섬겨야 하는 겁니다.

2>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셨습니다. 낮에는 더우니까 구름으로 덮어주셨고, 밤에는 추우니까 불기둥으로 추위를 이기게 하셨죠. 그리고 광야의 어두운 길을 밝혀주었습니다. 이처럼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순종하면 안전한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에서 등이요, 빛이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학자 100명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책을 추천하게 했더니 90명이 성경을 추천했습니다. 그만큼 성경은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성경이 가장 고귀한 철학이다.”라고 했고, “헨리 다이크”라는 사람은 “대학 100개를 나와도 성경을 모르면 그 사람은 무식한 사람이며, 유익한 사람이 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사상가 “프란시스 베이컨”은 “인류 역사상 어떤 종교나 법률을 막론하고, 성경만큼 인류의 행복을 향상시킨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성경이 왜 인류에게 이만큼 큰 영향을 줄까요?

1> 예수님을 만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마틴 루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경은 구유와 같고, 예수님은 구유 속에 누인 아기와 같다.”고 했는데요. 성경을 보면 그 안에 예수님이 있다는 말이죠.

요5:39= “너희가 이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알고, 성경을 상고하려니와 이 성경이 내게 대하여 증거하느니라.”

성경을 읽으면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책들은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없지만 성경은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

성경만이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3>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시119:98= “말씀은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고, 스승보다 명철하게 하고, 노인보다 명철하게 하나이다.”

성경을 많이 읽는 사람은 그만큼 지혜롭게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기 때문입니다.

계l: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신28장에도 보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요,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게 되느니라.”

말씀을 사랑하면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성경표지에 꿀을 발라서 아기들에게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성경을 단 것으로 인식하는데 그 인식이 평생을 간다고 하죠.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성경이 꿀처럼 달게 느껴집니까? 오늘 본문이 강조하는 것은 우리에게 말씀을 따라 살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명을 좇아” 살면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와 축복을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