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18:1-7
민17장에서 하나님께서 레위지파와 다른 지파를 구별하셨죠. 모세와 아론을 백성들과 구별하셨습니다. 어떻게 구별하셨죠?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게 하셨죠. 그리고 민18장에서는 레위지파에게 직분을 주셨음을 분명히 말씀하는데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1> 직분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7=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주신 것이 선물이라고 하죠. 그러므로 감사함으로 직분을 수행해야 합니다. 여러분, 선물에는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누군가가 장미꽃 한 송이를 주었을 때 이까짓 장미 한 송이, 1불밖에 안하는 것, 그래서 1불의 가치로만 받으면 됩니까? 아니죠. 비록 한 송이지만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직분을 선물로 받았다면 사랑을 받은 것이므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하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도 선물로 주셨죠.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은혜, 믿음, 구원, 다 하나님의 선물이죠.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엡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그래서 바울은 핍박이 있고, 힘든 일이 많아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성을 다하여 섬겼습니다. 힘이 들어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직분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2> 직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1=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족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가 그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합동시켜 너를 섬기게 하고 너와 네 아들들은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것이니라.”
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단에는 가까이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6절까지 계속하여 직분에 대한 책임을 말씀합니다.
고전4:1-2=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하나님 앞에서 일군으로 충성하라고 하죠. 직분을 받고, 그냥 앉아서 놀면 안 되는 거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인 것입니다.
3> 직분을 받은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12=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1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14= “이스라엘 중에서 특별히 드린 모든 것은 네 것이 되리라.”
백성들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서 제사장 몫으로 주신다고 하죠. 그리고 20절을 보면 더 큰 축복이 있습니다.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의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하나님이 분깃이 되고, 기업이 되신다고 하죠.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이 목자가 되시고, 인도해주시는데 무엇이 부족하겠어요? 바울도 고백하죠.
빌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바울이 가진 것이 많아서, 은행에 넣어둔 것이 많아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죠. 필요할 때마다 채워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기에 이런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인 것입니다.
영국의 대부호 “캐리”라는 분에게 아들이 둘이 있었는데요. 큰 아들은 조지이고, 둘째 아들은 윌리엄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아들 모두 공부를 잘해서 둘 다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큰아들 “조지”는 돈도 많이 벌었고, 국회의원이 되었고, 부자로, 정치가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는데요. 둘째아들 윌리엄은 난데없이 인도의 선교사로 지망하였습니다. 온 가족이 강력하게 반대를 하였고, 심지어 영국교회에서도 장래가 촉망되는 윌리엄이 선교사가 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동문들도 “굴러 들어온 행운과 명예를 저버린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난하였다고 하죠.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대영백과사전에 두 형제를 나란히 소개하는데 “윌리엄 캐리”에 대해서는 1페이지 반을 할애하여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형 “조지”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로 “윌리엄 케리의 형”으로 소개되어있다고 합니다.
누가 인생을 더 잘 살았습니까? 하나님을 위해 산 사람이 더 잘 산 거죠.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