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28:1-8
우리는 믿는 사람들로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입니다. 예배의 대상은 물론 하나님이시죠. 그래서 예배는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 보자!”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거죠.
그러면 예배시간에 우리가 드리는 일은 무엇이죠?
1> 하나님께 찬송을 드립니다.
찬송을 부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죠. 찬송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내는 거죠.
대상16:28=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찌어다. 여호와께 돌릴찌어다.”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
이렇게 영광과 찬송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당연한 것입니다.
2>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하는 중에, 또는 찬송을 부르면서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은 용서해주시죠. 회개함으로 죄용서와 은혜를 받고, 편안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행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죄를 회개하면 기쁨을 주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숨을 쉬고, 먹고, 입고, 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로 사는 거죠. 그러나 무엇보다도 믿고, 구원받고,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한 일이죠.
대상16:29=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찌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앞에 들어갈찌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찌어다.”
합당한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고, 예물을 드리는 것도 감사의 표현이죠.
4> 예배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우리는 찬양과 회개와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은 설교를 통하여 영의 양식을 주시죠. 이렇게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는데 설교는 예배의 중요한 부분이 되는 거죠. 그래서 설교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을 잘 들어야 하고, 말씀을 통하여 위로, 격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시95:7=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우리는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할까요?
1> 정한 시간에 드려야 합니다.
2= “정한 시기에”
아무 때나 드리는 것이 아니죠. 서로가 정한 시간에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안식일, 월삭, 각종 절기를 정한 때에 드리라고 합니다. 오늘날도 주일, 수요일, 새벽, 이렇게 정한 시간에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2> 흠이 없는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3= “흠 없는 짐승을”
아무 짐승이나 드리면 안 되죠. 흠이 없는 것을 드려야 하나님이 받으시는데요. 우리도 정성이 담긴 예물을 드려야 받으십니다.
3>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7= “거룩한 곳에서”
번제물을 아무데서 잡는 것이 아니죠. 특히 제사는 회막이나 성전에서 드렸습니다. 회막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였고, 성전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죠. 이처럼 하나님이 정해주신 곳에서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기 위해 어디로 갔습니까? 3일 길을 걸어서 모리아 산으로 가지 않았습니까? 집 마당에서나, 뒷동산에서 드리면 안 되었을까요? 아니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장소로 가서 드리죠. 이처럼 우리는 예배당으로 와야 합니다. 집에서 TV 틀어놓고, 인터넷 틀어놓고 드리면 안 되죠. 펜데믹 때는 어쩔 수가 없어서 그랬지만 계속 그러면 안 되겠죠.
하나님은 어떤 예배를 기쁘게 받으실까요?
우리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자세가 있습니다. 단정한 복장을 해야 합니다.마음을 정돈하고,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헌금도 가정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배당에서 기도와 찬송 외에는 잡담을 하지 말고, 회개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 낙서를 하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예배순서를 마치기 전에는 퇴장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배가 끝나면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고 돌아갑니다.
여러분, 예배는 중요한 것입니다. 바른 예배를 드릴 때 신앙이 성장하고, 은혜를 받아 영혼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예배를 바르게 드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