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8:1-10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40년은 고난의 연속이었죠. 왜 그들이 40년을 광야에서 보내야 했을까요? 이런 고난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1> 겸손하라고 그런 것입니다.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느니, 없느니 하다가 결국 정복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죠. 그래서 광야40년의 방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결정을 따랐는데 이것이 교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겸손을 원하셨죠.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은혜를 받으려면 먼저 겸손해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고난을 통하여 충성을 하나? 안하나? 테스트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말하기를 “고난의 때는 순종을 배우는 시간이다.”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고난 중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전도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 갔지만 찬송하고 기도할 때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죠. 전도하는데 왜 고난이 올까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낙심하면 안 되는 겁니다. 요셉이 종으로 팔려갔을 때 인생을 포기했습니까? 다니엘과 그 친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3-4절입니다. 광야생활을 한다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그 때도 하나님은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셨죠. 광야40년간 무엇을 주셨습니까? 만나, 메추라기, 물, 필요한 것들을 주셨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함께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으로 살아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주시는 것입니다.
6=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신다고 합니까?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축복하신다고 하였습니다. 7-10절이죠. 고난을 통해서 낮아지고, 겸손해지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풍족한 것을 넘치게 주시고, 아름답고 귀한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며 감사의 찬송을 부르도록 인도하십니다.
10=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찬송하리라.”
고난을 당할 때에는 불평불만이 있지만 후에는 만족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주셨다고 찬송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또 다른 축복을 주시려고 나에게 이러시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토론토대학교 의대에 똑똑한 두 학생이 있었습니다. 교수를 도와서 몇 년을 수고했는데 교수가 둘 중에 하나는 나가도 된다고 하자 서로 나가려고 했습니다. 할 수없이 교수는 동전을 던져 나갈 사람을 결정하기로 하고, 동전을 던져서 한 사람은 나가고, 다른 학생은 남았습니다. 나간 학생은 개업을 하고, 장가도 가고, 돈도 많이 벌었는데 어느 날 신문을 보다가 깜짝 놀랐죠. 연구실에 남아서 교수를 도와 일하던 친구가 인슐린을 개발하여 노벨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때 나간 학생이 땅을 치고 후회했는데요.“내가 남았더라면 저 노벨상은 바로 내 것인데!”
여러분, 축복이 공짜로 오는 것은 아니죠. 고난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충성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축복하시는 겁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광야생활이 있습니다. 이 광야생활에서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겸손을 배워야죠.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면 반드시 복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1= “명령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순종이 사는 길입니다. 말을 잘 안 듣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청개구리와 같은 아이였는데요. 하루는 산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그날도 부모님이 가지 말라는 말을 안 듣고, 혼자 깊은 산으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졌는데 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사람이 소년을 발견했죠. 같은 마을에 사는 어떤 아저씨였습니다. 아저씨는 소년에게 집까지 데려다줄테니 따라오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리 청개구리 같은 소년이라도 말을 들어야죠. 아저씨의 말을 믿고 따라와서 산을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광야 길을 가면서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따르는 길밖에는 사는 길이 없습니다. 순종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방법도 없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삽니다. 순종하여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