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6, 2024

신5:7-21

십계명은 출20장과 신5장에 있는데요. 십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부모와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십계명을 주신 분이 누구이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신5:6=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는데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출3:14=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이 말씀이 히브리어로는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אֶהְיֶה אֲשֶׁר אֶהְיֶה”라고 하는데 이 말씀은 설명하기가 어려운 말씀이기도 하는데요.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어떤 다른 힘에 의하여 존재하는 분이 아니라는 말씀이죠.

–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창14:22=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기서 말씀하는 하나님은 “엘 엘리온-אֵל עֶלְיֹון”이신데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엘은 “하나님”, 엘리온은 “가장 높은”이라는 말로 영어로 하면 “highest”입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십니다.

–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죠.

창17:1=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전능한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엘 샤다이-אֵל שַׁדַּי”인데요. 모든 것을 채우시고, 해결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구원을 약속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시죠.

– 하나님은 영생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창21:33= “아브라함은 거기서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영생하시는 하나님”은 “엘 올람-אֵל עֹולָם”이라고 하는데요. 하나님은 영원히 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유일하신 신이신데 어떻게 다른 신을 숭배할 수 있겠습니까?

– 1계명은 그래서 하나님만 섬기라고 합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죠. 그러므로 다른 신을 섬기는 행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2계명은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죠.

우상은 만들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삼사 대까지 벌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면 천대까지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 3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중요하게 여기라고 하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하시는데 “망령되이” 라는 말은 “misuse”한다는 말입니다. 적합한 곳에서 바르게 불러야지 아무렇게나 부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름은 얼굴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은 얼굴에 먹칠하는 것과 같죠.

– 4계명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날을 지켜야 합니까?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그래서 우리는 안식일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집에 누가 방문하기로 했으면 어떻게 하죠? 날짜에 크게 표시를 하고, 기억하고 준비를 하죠. 청소도 하고, 음식도 준비하고, 때로는 꽃도 사고, 기억하고, 준비를 하지 않습니까? 이처럼 안식일도 기억하고,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식하는 날로 지키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것은 엿새 동안 열심히 일을 하고, 안식일에 쉬어야 한다는 겁니다. 6일 동안 빈둥빈둥 놀다가 주일에는 아주 푹 쉬라는 말이 아니죠.

초대교회는 안식일을 어떻게 지켰습니까?

행2:42=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주일에 예배와 성도의 교제를 힘썼습니다. 또 어려운 사람을 구제하는 날로 사용하기도 했죠. 그래서 우리는 주일에 무엇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 이것이 중요한 생각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 5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에는 설명이 필요가 없죠.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두 가지 약속이 있죠. 첫째는 장수하고, 둘째는 땅에서 잘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죠.

– 6계명은 살인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살인은 고의적인 살인이죠. 사람의 생명의 귀중함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특히 예수님은 미움과 살인을 같은 차원에서 다루고 있죠. 증오는 살인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요일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남을 미워하는 것은 죄라고 하는데 그러면 미움을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먼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일4:7-8=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6계명은 사랑할 때 순종할 수 있는 계명입니다.

– 7계명은 간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프리웨이 입구에는 들어가는 표시와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있죠. 내리는 길로 들어가면 어떻게 되죠? 큰 사고가 일어날 것입니다. 십계명에서 “하라, 하지 말라” 이런 사인을 보내는 것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죠. 우리에게 손해가 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미국남성들의 50%, 여성들의 35%가 간음죄를 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정을 잘 지켜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가정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계명, 기준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은 제안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말씀이죠.

– 8계명은 도적질하지 말라고 합니다.

– 9계명은 거짓증거하지 말라고 하죠.

– 10계명은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부모를 공경하고, 그리고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복을 받고, 그 후손들이 또한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바르게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