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6, 2024

신13:1-5

어느 시대나 우상은 존재했었는데요. 우상문화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넘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13장은 이런 유혹을 물리치라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 참 신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신13장을 보면 사람들을 유혹하는 세 부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1>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1-2=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다른 신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를 이룰지라도”

사람들이 언제 잘 넘어갈까요? 누군가 이적과 기사를 행할 때입니다. 초자연적인 능력을 행하면 그냥 넘어가죠. 그러나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능력을 행해도 성경적이 아니라면 그것은 이단이고, 거짓선지자일 뿐입니다.

모세가 출애굽 전에 능력을 행하니까 애굽의 술사들도 이적을 행하였다고 하죠. 그러나 이적을 행한다고 다 선지자가 아니죠. 한국의 박태선을 보세요. 이적을 행하고, 병을 고치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러나 성경에서 벗어나니까 어떻게 되었습니까? 나중에는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이런 거짓선지자나 이단들을 그냥 두실까요?

3=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하나님을 얼마나 바로 섬기고, 사랑하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하여 이런 자들을 두신다는 겁니다. 요즘도 미국이나 한국에서 성경적으로 잘못 되었고, 사람들을 잘못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을 왜 그냥 두실까요? 하나님은 그런 가운데에서 믿는 자들이 얼마나 바로 믿는가를 테스트하신다는 겁니다.

기독교 안에서 잘못 가르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활이 없다. 성경은 믿을 것이 못된다. 신화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리고 사회적으로 사람들을 타락의 길로 이끄는 자들이 있고, 정치적으로 나라를 타락의 길로 이끌고, 도덕적으로 문란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세는 이런 사람을 죽이라고 했는데요. 이들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하라는 말이죠. 거짓교훈이나 이단사상은 절대로 동참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분별하고, 바른 신앙을 유지해야 합니다.

2> 가족을 통한 유혹이 있습니다.

6= “형제나 자녀나 아내나 생명을 같이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아담을 누가 유혹합니까? 아내 하와였죠. 삼손을 누가 유혹했죠? 애인 들리라였습니다. 솔로몬도 아내들에게 넘어가서 우상을 섬겼습니다.

6= “가만히 꾀어”

이것이 사탄의 방법이고, 이단의 방법입니다. 갈2:4절을 보면 “가만히 들어온 거짓형제가 거룩한 교회를 혼란하게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이런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가만히 들어와서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르게 분별하고, 이런 자들이 교인들을 유혹하지 못하게 몰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뒷문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가만히 들어온 이상한 사람들을 못 나가게 문을 닫아두면 교회가 힘들어지죠. 이단이나 이단사설에 물든 사람을 잡아두면 교회는 물이 들게 됩니다. 바르게 가르치던지, 안 되면 나가도록 문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잡아두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입니다. 모세는 이런 사람은 죽이라고 하는데요. 요즘은 그렇게 못하지만 나가도록 버려두어야 합니다. 마음이 아파도 나가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3> 공개적으로 유혹하는 잡류들이 있었습니다.

12-16절인데요. ‘잡류’라는 말은 “베네 벨리야알-בְּנֵי־בְלִיַּעַל”이라고 하는데요. “벨리알의 아들”, “사악한 자의 자식”이란 말이죠. 믿는 자들을 유혹하는 방법이 처음에는 이적과 기사로, 은밀한 유혹으로 하다가 그것도 안 되니 이제는 사악한 자들이 공개적으로, 강압적으로 유혹을 하는 것입니다.

일본이 강압적으로 신사참배를 강요했고, 공산주의자들이 강압적으로 교회를 박해하고, 예수를 믿지 못하게 했는데요.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박해가 있었습니까? 지금도 이런 일들이 있죠.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자는 것도 성경에 도전하는 거죠. 이미 여러 교단에서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습니까? 이런 사람들에게도 목사안수를 하잖아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이런 일들이 있습니다.

노아홍수 때에도 이랬죠.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쾌락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소돔고모라도 그랬지 않습니까? 그 때 벌써 동성연애가 있었죠. 남색, 동성연애를 “Sodomy”라고 하잖아요? “Sodom”에 “y”를 붙여서 “Sodomy”가 되었죠. 그러다가 소돔이 불로 심판을 받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잘못 선택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때가 차면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는 겁니다.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말씀대로 믿어서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