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0:12-2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는데 그 요구를 들어주면 행복이 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행복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13= “하나님을 경외하며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1>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할 때 행복이 온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죠. 주일을 지키는 것, 봉사하는 것, 섬기는 것, 물질을 드리고, 재능을 드리는 모든 것이 사랑으로 시작하면 문제될 것이 없죠. 사랑이 없이 하다보면 억지가 되고, 그러면 그것만큼 힘든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 주신 것들이지, 손해보고, 불행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죠. 그래서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2> 날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야 합니다.
17=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은 신중에 신이시고, 사람의 마음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점점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18-19절도 하나님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특히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 과부, 고아, 나그네, 이런 사람들을 특별히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없는 사람을 세상 사람들은 무시할지 몰라도 하나님은 그러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을 받고, 행복해지려면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가진 것을 나누고, 도울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는 거죠. 우리도 이런 자세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미국의 카터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교회학교교사로 봉사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대통령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일을 더 잘하기 위함이었죠. 그리고 대통령은 임시직이지만 교사직은 평생직입니다.” 믿음이 참으로 훌륭하죠.
워너메이커는 장관직을 제의받았을 때 처음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교회학교교사일 때문인데요. 대통령이 교회학교 교사직을 할 수 있도록 약속했을 때 장관직을 수락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이면 비행기를 타고, 고향에 내려가 어린이들을 가르쳤는데요. 기자들이 장관직이 교회학교 교사직만 못하느냐고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교회학교 교사직은 내가 평생 해야 할 본업이지만 장관직은 한두 해만 하다가 마는 부업 아닙니까?” 그렇죠. 장관은 평생을 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몇 년이잖아요. 짧으면 몇 달이 될 수도 있죠.
여러분!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는데요. 여러분의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엇을 우선으로 삼고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왕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의 왕좌에 앉으셔야 하죠. 그런데 여러분의 왕좌에는 누가 앉아있습니까?
중국 청나라의 서태후는 막강한 권세로 중국을 지배한 여인으로 자신의 별장을 만들었죠. 북경에 “이화원”이라는 별장입니다. 안에 들어가 보면 인공호수가 있는데요. 엄청 큽니다. 그리고 뒤에는 산이 있는데요. 원래 산은 없었습니다. 산이 생긴 것은 거대한 호수를 만들기 위해서 흙을 파서 모아둔 것이 산이 된 것입니다. 얼마나 권력이 막강했으면 그런 일을 할 수 있었겠어요? 당시에 황제가 어리기 때문에 서태후가 뒤에서 통치를 했죠. 황제는 껍데기입니다. 실제의 권력은 서태후가 가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말로는 예수님을 왕이라고 앞세우지만 실제로는 여러분이 섭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 이것은 이렇게 하십시오. 저것은 저렇게 하십시오.”라고 한다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것이 아니죠.
“앤드류 보나”라는 성경학자는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살았다고 합니다.
– 하나님께 말씀드리기 전에는 어느 누구와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 무릎을 꿇기 전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 성경을 읽기 전에는 다른 어떤 책도 읽지 않는다.
얼마나 아름다운 원칙입니까? 이렇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행복이겠죠. 하나님중심으로 살아야 행복이 오는 것입니다.
마음씨 착한 등대지기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등대지기에게 기름을 좀 달라고 부탁하면 너무 착한 성품을 가졌기 때문에 “안 된다.”라고 거절하지 못하고, 기름을 조금씩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러자 어느 날 기름이 하나도 남지 않자 결국 등대의 불이 꺼지고 말았습니다. 등대의 불이 꺼지면서 바로 대형사고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배들이 등대의 불을 보지 못하고, 길을 잘못 들어 암초에 부딪친 것입니다. 결국 등대지기의 착한 성품이 더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든 것입니다.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등대지기는 우선순위를 몰랐습니다. 착한 일이 우선순위가 아니었습니다. 기름을 달라고 한다고 나누어주는 것이 잘한 것이 아니었죠. 우선순위를 어겼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선순위가 세상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이가를 알고, 바르게 살아서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