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14:1-9
자녀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죠. 아마 고민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삼손의 부모도 근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같이 아이를 얻었죠. 특별히 삼손은 나실인으로 태어났습니다. 구별된 아들이죠.
그래서 삼손의 부모는 기대를 가지고 삼손을 양육했는데요. 사춘기가 되니까 반항아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방여인을 사랑하고, 결혼시켜줄 것을 요구하죠.
2=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 중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그를 취하여 내 아내를 삼게 하소서.”
블레셋 여자에게 한 눈에 반한 겁니다. 그래서 부모에게 결혼시켜달라고 하는데요. 3절을 보면 어머니가 할례를 받지 않은 블레셋 여인을 며느리로 맞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삼손은 나실인이잖아요. 구별된 사람으로, 나라를 구할 사람인데 이방여인을 어떻게 며느리로 허락합니까? 원수나라 여자를 며느리로 맞이할 수 없다는 거죠. 어머니가 반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면 삼손은 당연히 부모의 말씀을 따라야죠. 그런데 말을 따르지 않고, 고집을 피웁니다. 비극은 여기에서 시작되었죠. 아들이 말을 듣지 않고, 결국 부모가 졌는데요.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있겠습니까? 없죠.
5=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 지르는지라.”
가지 말아야할 길을 갔죠. 넘지 말아야할 강을 건너간 것입니다.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5= “삼손이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 지르는지라.”
포도원에서 사자를 만나는데요. 이것이 우연일까요? 사자가 포도를 먹습니까?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죠. 그러면 알아차려야 하는 것입니다. 목적은 좋지만 과정이 바르지 못하여 이 결혼은 실패하였죠. 친구들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맙니다.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 되었던 그 동무에게 준바 되었더라.”
삼손의 결혼생활은 비극으로 내달렸는데요.
삿16:1=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삿16:4= “이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
들릴라에게 걸려서 결국 젊은 나이에 죽임을 당하고 말죠.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하죠. 순종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비결입니다.
렘35장을 보면 레갑족속이 나오는데요. 선조 요나답이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한 교훈을 그대로 순종하였기 때문에 복을 받습니다.
골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잘되고, 장수하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하죠?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삭을 보세요. 자신을 제물로 드리려고 할 때 순종하죠. 나이 40에 결혼할 때도 아버지의 의사를 따릅니다. 삼손과는 너무나 차이가 나죠. 그래서 이삭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좋은 배필을 만났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창26: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이처럼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으면 형벌을 받죠.
잠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신27:16= “부모를 경홀이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허리가 굽은 노인”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어느 어머니가 뼈가 닳도록 자식을 길렀습니다. 큰아들은 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부잣집 딸에게 장가를 들었습니다. 둘째아들도 교수가 되었습니다. 둘째 며느리는 고등학교 교사인데 아들을 유학 보내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큰 아들 집에 가면 손자손녀들이 할머니에게서 냄새가 난다고 싫어하여 작은아들 집에 가면 굽은 허리로 다닌다고 아파트 경비보기에도 창피하다고 며느리가 싫어합니다. 작은아들이 모처럼 어머니를 위해 소꼬리를 사오니까 며느리가 화를 내면서 자신에게는 별로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어머니에게만 잘한다고 잔소리를 퍼부었습니다. 그러자 작은아들이 화가 나서 소꼬리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합니다.
이것이 교회를 다니는 가정의 이야기라는 겁니다. 어머니는 권사이고, 아들은 장로이고, 며느리도 권사라고 하는데요. 이것이 복을 받은 가정일까요? 자식문제는 어느 부모도 장담을 못한다고 하는데요. 부모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죠. 삼손도 사사로 부름을 받았지만 부모의 말을 안 듣고, 안 믿는 이방인과 결혼하여 가정생활이나 결혼생활이 행복했습니까? 그렇지 못했죠.
말씀대로 살아야 복을 받습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가정이 행복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