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4:1-9
요단강을 건널 때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강물에 들어가자 강물은 멈추었고, 백성들은 무사히 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언약궤인데요. 언약궤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중요할까요? 언약궤는 3장에서는 9번, 4장에서는 7번 나오는데 언약궤가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기 때문이죠.
언약궤의 길이는 1m 14cm, 넓이와 높이는 68cm인 상자인데 안과 밖은 금으로 도금하고, 뚜껑은 순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언약궤는 이스라엘에게 의미가 있을까요?
1>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민10:35-36=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궤가 쉴 때에는 가로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천만인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무슨 말씀이죠?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홍해를 건널 때나 요단강을 건널 때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의미합니다.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이 들어있는데요.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공의를 의미합니다.
민12장을 보면 미리암이 언약궤 앞에서 판결을 받습니다. 언약궤가 있는 회막에서 판결을 받았는데요. 언약궤는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언약궤의 덮개를 “시은소”라고 하는데요. 시은소는 영어로 “mercy seat”라고 합니다. “자비의 자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약궤는 중요한 거죠. 하나님의 임재, 인도, 거룩, 공의, 자비 등 하나님의 성품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요한 겁니다. 이렇게 언약궤를 메고 강에 들어서자 강물은 멈추었고, 백성들은 육지처럼 건너게 되었는데요.
요단강을 건넌 다음에 무엇을 세우라고 하셨습니까?
3=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곳에 두라 하라.”
20= “여호수아가 그 요단에서 가져 온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시는데요. 기념비를 세우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6-7=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기념비를 세우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건너게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거죠. “은혜는 물에 새긴다.”는 말처럼 사람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쉽게 잊어버리는데 기념비를 보고,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 받은 은혜를 잊으면 안 되죠. 과거뿐 아니라 앞으로도 인도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 후손들을 교육하는 도구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6-7=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자녀교육을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출12장을 보면 유월절 예식도 그렇죠. 하나님의 구원을 후손들이 기억하도록 예식을 지키라고 합니다.
25=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
26= “이 후에 너희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주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죠. “어리석은 사람은 자녀에게 재산을 남기고, 양식이 있는 사람은 자녀에게 지식을 남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녀에게 신앙을 남긴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재산보다는 지식, 지식보다는 신앙인데요. 우리는 혹시 거꾸로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신앙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지식이나 재산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자녀들에게 신앙, 말씀, 교회를 사랑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들이 복을 받습니다.
잠14: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대상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면 저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다윗이 솔로몬에게 남기는 유언인데요. 하나님을 섬겨야 복을 받고, 장래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지 않으면 버림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3>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라는 것입니다.
기념비를 세우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기념비는 사람을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구원하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라는 것입니다. 본문을 대하는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잘 기억하고, 경외하므로 자신과 후손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