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3:1-7
수12장을 보면 여호수아가 31명의 왕을 제거하였지만 본문을 보면 아직도 남은 땅이 많다고 하죠. 수13장을 통하여 배우는 것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은 나이를 감안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때 여호수아는 “나이가 많아 늙었다.”고 하죠. 여호수아가 110세에 돌아가셨는데요. 당시에 갈렙이 85세인 것을 보면 여호수아는 100세는 되었을 것입니다.
1=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으매”
구약학자 “카일”은 여호수아가 “거동이 불편할 만큼 연로한 상태”라고 보는데요. 이 정도가 되면 누구나 쉬고 싶겠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죠.
1= “너는 나이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의 남은 것은 매우 많도다.”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다는 말입니다. 정복해야할 땅이 아직도 많이 있지만 하나님은 나이에 맞게 일을 정리해주십니다. 이제는 땅을 분배하는 일을 하라고 하시죠. 직접 전투에 임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2절부터 분배할 땅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6-7=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나의 명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기력이 쇠하여 전쟁터에 나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정복되지 않은 땅을 아홉 지파 반에게 나누어주고,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고 합니다. 지금 여호수아의 나이는 거의 100살입니다. 이제는 쉴 때이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늙은 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었다고 안주하지 말라는 거죠.
아브라함은 75세에 부름을 받아 고향을 떠났고, 84세에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갔죠. 야곱은 77세에 하란으로 가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고, 12지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80세에 소명을 받은 후에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시켰습니다. 아론도 80세부터 123세까지 대제사장이 되어 소임을 감당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94세에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110세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이에 맞게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2> 공평하게 기업을 나누라고 합니다.
기업을 아무렇게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싸우지 말고, 공평하게 나누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명이 있는데 한 사람이 90을 가지고, 아홉 명이 하나를 가지면 공평하겠습니까? 그러면 안 되죠. 8절부터 33절까지는 요단 동편을 분배하는 내용인데요. 이것은 이미 모세 때에 분배한 거죠.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받은 땅이죠.
그런데 본장을 보면서 땅을 분배하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15, 23, 24, 28, 29, 31절을 보면 “가족을 따라서, 가족대로” 나누라고 하죠. 즉 가족의 숫자에 따라 나누었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공을 세웠느냐? 얼마나 능력이 있느냐? 이런 것이 기준이 아니라, 그 집에 사는 식구가 몇이냐? 이것을 기준으로 삼았다는 말입니다.
3> 하나님의 명대로 제비를 뽑아 나누었습니다.
수1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제비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여호수아, 제사장, 각 지파 족장이 입회하여 제비를 뽑아 공정하게 분배하죠.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행동입니다.
잠16:33=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토지는 내 것이 아닙니다. 누구의 것이라고 하죠?
레25:23=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땅은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나그네요, 청지기에 불과하죠. 때가 되면 다 놓고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죠. 우리는 감사함으로 사용하다가 놓고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셔도 감사하고, 안 주셔도 감사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수14:3= “레위 자손들에게는 그들 가운데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특히 레위지파는 다른 지파로부터 48개의 성읍들과 목초지를 받았는데요. 하나님의 일을 위해 구별되었기 때문에 각 지파에 흩어져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셨죠. 생계에 전념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에만 전념하라는 거죠. 각 지파의 신앙생활을 지도하라는 겁니다. 아무튼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는 것입니다.
MIT의 경제학교수 “그루버”가 조사를 했는데요. 신앙생활이 영혼의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경제생활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습니다. 예배출석률이 2배가 되면 가계소득은 9.1% 증가하고, 복지지원금 수혜는 16% 감소하고, 학력과 소득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요하고, 형통하기를 원한다면, 복을 받기 원한다면 신앙생활을 잘하라고 합니다. 이런 말은 기복신앙을 조장하는 말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그렇게 나타나더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아서 복도 받지만 하나님의 일에 귀하게 쓰임을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