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5, 2025

수7:1-15

6장에서 이스라엘이 대승을 거두었는데 7장에 와서는 바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거대한 성 여리고는 쉽게 물리쳤는데 작은 성 아이에서는 이스라엘이 패배하죠. 여호수아가 전쟁에서 처음으로 패배한 곳입니다. 왜 이스라엘이 패배했을까요? 학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말하는데요.

첫째, 자기 확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Self-confident, 자기 확신,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교만이죠. 아이 성이 여리고보다 작다고 우습게 본 거죠.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마소서 하므로”

거대한 성 여리고도 물리쳤는데 아이 성을 보니까 우리의 적수가 될 수 없으니2-3천 명만 보내도 쉽게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베짱이 어디서 온 걸까요? 여리고 성을 자기들의 힘으로 이겼습니까?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도 이긴다는 교만한 마음이 든 것입니다.

둘째, 기도의 부족을 꼽습니다. Lack of prayer, 기도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상의하지 않았다는 말이죠. 상대가 크든, 작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데 정탐꾼들과 의논만 하고 전쟁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의견을 들어보지 않고, 정탐꾼의 의견을 따라 전쟁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유는 이런 것들이 아니었죠. 이스라엘의 패배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숨겨진 죄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진중에 죄가 있었는데요. 그 죄를 누가 지었습니까? 아간입니다. 아간의 죄가 전쟁에서 지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아간이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첫째, 아간은 불만을 품었습니다. 아간은 40년간 입고 다니는 옷이 어쩌면 불만이었을 것입니다. “언제까지 이런 더러운 옷을 입고 다녀야 해?” “나는 언제 새 옷 한 벌을 입을 수 있을까?” 아마도 그래서 여리고 성을 치고 옷을 훔쳤습니다.

둘째, 마음에 탐심이 발동하였습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죠. 불만은 결국 탐심으로 번져서 옷을 훔쳤습니다.

셋째, 남의 물건을 도둑질하였습니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은금과 외투를 훔쳤죠.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자신도 아골 골짜기에서 죽임을 당하죠.

25= “여호수아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뇨?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그것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여기 “괴롭게”라는 단어가 “아골”입니다. 그래서 아간이 죽은 장소를 아골 골짜기라고 하죠.

26=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날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아골 골짜기는 죽음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죽음의 골짜기를 소망의 골짜기로 바꾼 분이 있는데 누구입니까? 예수님이시죠.

호2:15= “거기서 저의 포도원을 저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주리니”

고멜의 범죄에 대한 심판이 있겠지만 하나님은 구원을 베풀어주신다는 말씀인데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이 되게 하셨죠.

본문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1> 승리한 다음에는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단강을 어떻게 건넜습니까? 여리고 성을 어떻게 물리쳤습니까? 전쟁을 앞두고 할례를 행하라! 언약궤를 메고 매일 한 번씩 돌아라! 다 말이 안 되는 행동이었지만 순종하였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믿고, 순종하여 이겼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잘해서 이긴 것처럼 생각하고, 이번에는 백성들이 수고할 것이 없고, 2-3천 명만 가더라도 전쟁을 이길 수 있다고 자만하였습니다. 승리한 다음에 자만에 빠져서 마음대로 하죠.

갈6:3=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

고전10:12=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교만하지 말라는 말씀이죠. 그래서 승리한 다음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2> 항상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 성과의 전쟁에서는 기도가 없습니다. 사실 여호수아는 매사에 기도하며 살았는데요.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이것이 여호수아의 본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먼저 기도하지 않았는데요. 그러자 바로 실패로 연결되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생애에서 유일한 패배였죠.

삼상12:23절에서 사무엘 선지자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기도를 쉬는 것도 죄라고 합니다. 우리도 이런 죄를 지으면 안 되겠죠.

기도는 실패했을 때만 필요하고, 성공했을 때는 필요 없는 것이 아니죠. 항상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실패했을 때는 더욱 기도해야 하고, 승리했을 때도 기도해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쳐야 합니다. 기도로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