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7, 2025

삿8:22-28

누구나 시작을 잘해야 하고, 마무리도 잘해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데 본문의 기드온은 시작을 잘했습니다. 그가 무엇을 잘하였습니까?

1> 말씀에 순종을 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300명만 데리고 나가서 싸우라고 하실 때 순종하였죠. 옛날의 전쟁은 거의 육탄전인데요. 수가 많을수록 전쟁에 유리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300명만 데리고 가라고 하셨죠. 왜 그랬을까요?

삿7:2= “스스로 자긍하여 내 손으로 이겼다 하지 못하게 하려함이라.”

교만하지 말라는 거죠. 전쟁의 승패는 누구에게 있습니까? 하나님께 있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이기고, 함께하지 않으면 지는 거죠.

구약성경에서 전쟁의 3대 승리를 보면 첫째,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이긴 것, 둘째,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것, 셋째, 기드온이 미디안을 물리친 것입니다. 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긴 거죠. 엘리야 혼자서 거짓선지자들을 물리친 것이 아니고, 다윗이 혼자 골리앗을 물리친 것이 아니죠. 기드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300명으로 어떻게 135,000명의 군사를 이기겠어요? 450배나 많은 군대를 이긴 것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된 거죠.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이긴 것입니다.

2> 내분해결을 잘하였습니다.

한참 전쟁을 하는데 에브라임지파가 와서 시비를 걸죠. 왜 전쟁을 하면서 우리를 부르지 않았냐는 거죠. 불평하는 사람들은 계속 불평만 합니다. 8장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12장을 보면 입다 때에도 불평하고, 내전을 벌렸는데요. 에브라임지파는 만성적으로 불평하는 사람들이죠. 전쟁에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어쩌면 좋은 말 같기는 한데 그러나 말이 안 되죠.

기드온이 전쟁을 자기 마음대로 하였습니까? 그리고 전쟁준비를 아무도 모르게 하였습니까? 아니죠. 자기들이 정말로 몰랐을까요? 이것은 에브라임지파의 교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왜 우리를 이렇게 대접하느냐? 따지려고 온 거죠. 이 때 기드온이 뭐라고 합니까?

삿8:2=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나의 한 일이 어찌 너희가 한 것과 비교가 되겠느냐?”

당신들이 나보다 백배나 낫다는 말인데요. 불평하는 그들에게 먼저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드온의 훌륭한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첫째,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자존심을 내세우면 싸움이 나죠. 이 때 기드온은 자존심을 죽입니다. 자신을 내려놓습니다. 당신들이 나보다 훨씬 낫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낮추고 싸움을 막습니다.

둘째, 부드럽게 대하였습니다. 말 한마디에 분노가 사라지죠. 화를 내는 사람에게 같이 화를 내면 어떻게 되겠어요?

셋째, 싸울 대상을 바로 알았습니다. 지금 싸울 상대는 지파간의 싸움이 아니죠. 누구와 싸워야 합니까? 미디안 군대와 싸움 중이죠. 적과 싸우다가 내분이 일어나면 되겠어요? 교회 안에서도 간혹 내분이 일어나면 안에서 싸우다보니까 밖으로 나가 싸울 힘이 없어집니다. 그러면 안 되죠. 서로 힘을 모아서 마귀와 싸우고, 악한 세상과 싸워 이겨야죠.

3> 물러날 때 물러날 줄을 알았습니다.

삿8:23절을 보면 백성들이 부탁을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우리를 구했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들이 대대로 우리의 왕이 되어달라고 부탁하죠. 이런 영광이 어디 있습니까? 투표도 없이 대통령이 되어달라는데요. 그런데 기드온은 뭐라고 대답합니까? “나도, 나의 아들들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이 너희를 다스릴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얼마나 멋있는 말입니까?

하나님은 이런 것을 좋아하십니다. 이러라고 군사를 300명으로 줄이신 것 아닙니까? 기드온은 물러설 때를 아는 사람이었죠. 이렇게 하여 기드온 이야기를 마쳤으면 좋겠죠. 그런데 안타깝게 끝이 좋지를 않았습니다. 어떤 점이 안 좋았을까요?

1> 에봇을 만든 것이 실수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에봇은 등과 가슴을 덮는 조끼 모양의 덮개인데요. 처음에는 좋은 취지로 만들었지만 나중에는 우상숭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삿8:27=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

어떤 것도 신격화가 되면 안 되는 겁니다.

2> 가정생활을 잘못하였습니다.

아내가 많았고, 아들이 70명이었다고 하죠. 아들만 70이니 딸들을 합하면 몇 명이었을까요? 아들의 절반만 딸이라고 해도 자녀가 100명이 넘겠죠.

31=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이 아들이 다른 형제들을 죽입니다. 결국 기드온은 가정생활을 잘못하였습니다. 시작은 좋았지만 말로가 안 좋았죠. 여러분! 시작도 좋아야 하지만 끝마무리도 좋아야 합니다. 끝까지 잘할 때 진정한 성공을 하는 겁니다. 마무리를 잘할 때 바른 성공을 거두는 것이고 이것이 진정한 믿음의 승리가 되는 것입니다.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