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0, 2025

삿4:1-10

옛날에 유대인남자들은 아침에 기도할 때 감사하는 3가지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첫째, 이방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고, 둘째, 노예로 태어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고, 셋째,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에 감사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이렇게 하면 큰 일이 나지만 옛날에는 이런 소리를 해도 문제가 안 되었죠.이만큼 옛날에는 여성들이 대접을 받지 못했는데요.

그런데 본문에는 여성이 사사가 되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야빈”에게 20년간 학대를 받고 살았는데요. “학대”라는 말은 “비틀어 짜다”는 말인데요. 포도즙을 만들기 위해 포도를 어깨고, 틀에 넣어 쥐어짜듯 한다는 말이니까 얼마나 그 고통이 심했겠습니까?

당시 야빈의 군사력은 철병거가 900대였습니다.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탱크가 900대라는 건데요. 이스라엘에는 한 대도 없습니다. 전쟁이 되겠어요? 이때 사사가 된 사람은 여성 드보라였습니다. 물론 전쟁에 나간 장수는 바락이라는 남자였죠. 그런데 바락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8=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바락은 여성 사사 드보라에게 전쟁터에 같이 가자고 부탁하는데요. 마마보이, 용기가 없는 사람, 여인의 치마폭에서 노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런 사람은 아니죠. 히11장을 보면 바락은 위대한 인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죠.

그러면 바락은 왜 드보라와 함께 가려고 하였을까요? 하나님께서 드보라와 함께하셨고, 드보라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락은 하나님께서 드보라와 함께하시고, 드보라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확신하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 확신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까?

카네기는 이런 말을 했죠. “확신이 있는 사람은 확신이 없는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배나 많다.”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십니까? 행복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복한 사람처럼 행동하십시오.”라고 했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살라는 말인데요.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할 때 행복한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처럼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축복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천국을 약속받았으니 얼마나 큰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까?

마리아의 가정에 어려움이 왔습니다. 가정의 기둥인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죠. 그 때 예수님이 오셔서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두 단어가 있죠. “믿으면”과 “보리라”는 말입니다. 믿으면 기적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것을 거꾸로 보죠. “먼저 보여주면 믿겠습니다.”라고 하죠. 믿으면 보리라가 아니라, 보여주면 믿겠다고 합니다. 환경이 좋아지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믿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순서가 맞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고, 믿으면 보리라고 하죠.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본문의 바락은 믿음으로 승리할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드보라가 함께 가면 승리할 것을 믿었습니다. 바락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삿4장을 보면 여러 사람들이 등장하는데요. 이 사람들은 서로 협력했습니다. 그래서 삿4장을 “협력 장”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협력을 하였죠?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드보라, 말씀을 믿고 전쟁터에 나가는 바락! 그리고 또 한 여인이 등장하죠. 야엘입니다.

야엘은 어떤 여인이었습니까? 남편이 안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11절을 보면 자기민족을 떠난 사람이고, 17절을 보면 야빈과 내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야엘은 전혀 다른 여인이죠. 적장을 유인하여 죽이는데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잠을 자고 있는 적장 시스라에게 말뚝을 박습니다. 여자의 힘으로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정말 대단한 여인이었습니다.

아무튼 드보라, 바락, 야엘이 협력하여 이스라엘을 압제에서 벗어나게 하였습니다.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죠. 이처럼 교회도 서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협력할 때 역사는 일어나는 것입니다. 무지개도 그렇잖아요. 7가지 색이 어우러졌을 때 아름다운 무지개가 만들어집니다. 이처럼 협력하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삿4장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협력이 중요하죠. 마음을 다하여 서로 협력할 때 하나님의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힘은 하나가 될 때 강하게 나타나는 법입니다. 힘에는 세 가지 원리가 있다고 하죠. 첫째는 하나 됨(Unity)이고, 둘째는 조화(Harmony)이고, 셋째는 협력(Cooperation)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2만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2만 개가 모여서 하나의 자동차가 되는 거죠. 2만 개의 부속이 서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고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의 색이 되어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