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1:1-7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여호수아가 해결하지 못한 것이 많았습니다. 여호수아의 죽음으로 구심점이 사라졌고, 여기에다가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수13:1=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의 남은 것은 매우 많도다.”
수23:1=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수23:2=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 장로들과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 많아 늙었도다.”
수23:7= “너희 중에 남아있는 이 나라들 중에 가지 말라.”
삿1: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아직 정복하지 못한 나라들이 있는데 본문에 나오는 나라는 강한 “베섹”입니다. 베섹 왕은 잔인하였죠. 70개 민족을 장악하고, 그 왕들의 손과 발의 엄지를 잘랐습니다.
7= “아도니 베섹이 가로되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엄지는 전쟁에서 필수적인 손가락인데요. 엄지를 잘라버리면 무기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엄지발가락도 역시 사람의 체중을 받쳐주는 건데요. 하루 5톤의 무게를 지탱한다고 합니다. 발가락이 없으면 잘 걷지도 못하고, 달리거나 도망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데 베섹은 왕들의 손과 발의 엄지를 절단했죠. 이런 강하고, 악한 왕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는 큰 고비였죠. 큰 난관인데요.
이런 고비를 어떻게 해결하였습니까?
1> 먼저 하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여호와께 물었다”는 말은 “기도하였다”는 말이죠. 기도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일이지만 이것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고 해결하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손해만 더 많이 보고, 해결도 늦게 되죠. 그러므로 기도는 쉬지 않고 해야 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십니다. 다윗을 보세요. 다윗에게는 “여호와께 물었다”는 표현이 많습니다. 시편을 보시면 거의 모두가 기도 아닙니까? 다윗의 성공비결은 기도였습니다.
2> 함께할 사람을 찾았습니다.
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유다지파에게 선봉을 서라고 하시죠. 그런데 유다지파는 누구를 찾아갔습니까? 시므온 지파를 찾아갔습니다. 여러분! 유다지파는 가장 강성한 지파였고, 시므온 지파는 가장 약한 지파였습니다. 그런데 유다지파가 시므온지파에게 도움을 구하죠. 여기에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강한 지파라고 해서 약한 지파를 무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약한 지파라고 불평만 하고 있지 않았다는 거죠. 서로 협력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이죠.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어려운 고비를 어떻게 풀었죠? 하나님께 물어보고, 서로 협력했습니다. 강한 자와 약한 자가 협력하여 승리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찜찜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다 붙여주셨다고 하는데 왜 다 정복하지 않고, 가나안 정복을 멈추었을까요?
1>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한 것입니다.
19= “골짜기의 거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쫒아내지 못하였으며”
철 병거를 두려워하여 중단한 것입니다. 보장된 승리임에도 믿지 못하고 중단한 겁니다.
2> 적의 겉모습을 보고 두려워하였습니다.
“철 병거”를 보고 겁을 먹었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무기를 더 무서워한 거죠.
3> 세상적인 타협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과 타협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눈앞의 이익을 보고, 타협을 하고 말았죠. 그들을 종으로 부려먹겠다는 생각을 한 겁니다. 여호수아서의 주제가 “믿음의 승리”라면 사사기는 “타협으로 인한 실패”라고 할 수 있죠. 다 쫒아내라고 하셨는데 타협을 하고, 노동력이라는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였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가시가 되어 큰 아픔을 주었죠.
그러므로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겁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시고 고비를 만나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고비를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고비는 은혜를 주시는 방편일 수 있습니다. 더 나은 곳으로 가도록 인도하시는 방법일 수 있죠.
싱싱한 청어운반에 관한 이야기를 아시죠. 청어를 잡아서 산채로 육지까지 운반해야 하는데 성질이 급해서 육지에 도착하기 전에 다 죽습니다. 그러자 선원이 청어수족관에 상어 한 마리를 넣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상어가 청어를 잡아먹었죠. 그러니까 청어들이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도망을 다니는데 그러는 동안에 배는 육지에 도착했고, 청어는 모두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고난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상어와 같은 고난이 다가와서 괴롭히기도 하죠. 그러나 기도하며 나갈 때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날마다 기도로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