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3:1-13
수23-24장은 여호수아가 마지막으로 인생을 정리하면서 유언으로 남긴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사방 대적을 다 멸하시고, 안식을 이스라엘에게 주신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여호수아는 애굽에서 자유가 없는 노예로 멸시와 고통을 당하였고, 아마도 그의 부모는 여호수아에게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소망을 가지고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모세를 따라 나왔고 열심히 노력하여 군 지휘관에 올랐고, 모세의 비서로 발탁되었고, 갈렙과 더불어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민27: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신34:9=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이렇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신에 충만하여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백성을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죠. 여호수아의 이때의 나이는 110세 정도였습니다.
수24: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 십 세에 죽으매”
가나안을 정복하고, 안식을 누리다가 임종하게 되자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이 수23-24장인데요. 여호수아의 유언을 통해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하고 있습니다.
3-4절이죠.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지금까지 왔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워주셔서 전쟁에서 이겼다고 하죠.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를 정복하고, 가나안의 연합군들을 이긴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모든 공로를 하나님께 돌리고 있는데요. 이것이 여호수아의 믿음입니다.
5=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으사 너희 목전에서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과거뿐 아니라 앞으로도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떠나면서 이런 믿음의 말을 남기는 것이 아주 중요하죠. 여호수아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요한 웨슬리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고, D. L. 무디는 “땅이 물러간다. 천국이 열린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구나!”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장래를 인도하신다는 말씀을 후손들에게 할 수 있어야 하겠죠.
2>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유언하였습니다.
6-11절인데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살라고 하죠. 백성들에게 사랑의 권면을 남기고 있습니다. 무슨 권면을 하였습니까?
첫째, 말씀을 힘써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6=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크게 힘써” 행하라고 하죠.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원리로 삼고 살라는 것입니다.
둘째,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7=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나라들 중에 가지 말라.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
우상을 섬기는 나라에는 가지도 말고, 그들의 신들을 따라 섬기지 말라고 하죠. “가지 말고, 부르지 말고, 맹세하지 말고, 섬기지 말고, 절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아주 강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친근히 하고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8=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여호와를 친근히 하라고 하죠. “친근히 하라.”는 말은 “바짝 달라붙으라.”는 말이죠. “떨어지지 말라.”는 말이고, 아주 가까이 하라는 말입니다. 사생결단을 하고, 하나님 가까이 붙어있으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10= “너희 중 한 사람이 천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한 사람이 천명을 쫓아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싸워주시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3> 백성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하였습니다.
12= “너희 중에 빠져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면”
13=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이방인들과 결혼하지 말라고 하죠. 만약 그렇게 하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13=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고, 결국 나라가 망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데 행복하겠어요? 가수 송창식의 노래가 있죠.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 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뿐이네.” 남는 것은 슬픔이고, 멸망입니다. 이방인들이 올무가 되고, 덫이 되고, 옆구리에 채찍, 눈에 가시가 된다고 합니다. 결국 아름다운 땅에서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15-16절도 같은 말씀을 하죠. 우상을 섬기면 망한다고 합니다.
여호수아의 유언을 명심하면서 하나님을 바르게 잘 섬기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