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6:1-11
사람이 동물들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사람은 생각한다는 것과 감사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생활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거죠. 신26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추수를 마치고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왜 감사해야 할까요?
1> 현재의 축복 때문입니다.
가나안에서 농사를 지어 곡식을 얻은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씨는 사람이 뿌지지만 곡식을 자라게 하시고, 거두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죠.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가정의 아버지와 아들이 목사님인데요. 각자 섬기는 교회가 달라서 주일이면 각자 교회에 가서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오는데 어느 주일오후에 아들목사가 평소보다 늦게 돌아왔는데 들어오면서 아버지에게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하였습니다. 아버지 목사님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으니 “오는 길에 차가 낭떠러지에 굴러 떨어졌는데 자동차는 망가졌지만 다친 데가 없이 무사히 살아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아버지 목사님도 “얘, 나도 오늘 정말 감사하단다.”라고 하자 “그럼 아버지도 사고 나셨어요? 몇 번 굴렀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 목사님이 “구르기는 왜 굴러, 나는 사고 없이 무사히 갔다 왔단다. 자동차가 구르지도 않고, 부서지지도 않았으니 너보다 더 감사하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자동차가 굴러도 다치지 않은 것이 감사하지만 아예 차가 구르지도 않고, 사고도 나지 않은 것은 더욱 감사한 일이죠.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날마다 지켜주셔서 이만큼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감사하죠.
2> 과거의 축복 때문입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죠. 출애급, 광야40년, 다 하나님 은혜가 아닙니까? 우리도 지난날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은혜로 살아왔음을 고백하게 되죠.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고생 끝에 백화점 왕이 되고, 체신부장관이 되고, 미국의 10대 재벌이 되었던 존 워너메이커가 100만 불짜리 예배당을 짓고, 낙성식을 할 때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과거를 회상했다고 합니다. “내가 주일학교에 다니던 어린 시절, 애들이 줄을 서서 추수감사예물을 바치는데 나는 너무 가난하여 빈손으로 온 것이 너무 괴로워 주일학교시간이 끝나자 벽돌 굽는 아버지에게 가서 그 이야기를 하면서 벽돌이라도 한 수레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목사님을 찾아갔을 때 목사님이 내게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오늘 나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렇게 100만 불을 드려 예배당을 짓게 되니 이 은혜를 어떻게 말로 다 하겠습니까?” 이렇게 과거를 회상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누가 이끌어 내셨어요? 누가 건져주셨어요? 하나님이시죠.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을 회상하며 감사하는 겁니다. 오늘 우리도 그래야죠.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10= “토지소산의 맏물을 드리며 경배하라.”
11= “하나님이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레위인과 모든 객들과 함께 즐거워함으로 드리라.”
즐거운 마음으로, 맏물을 드리며 감사하라고 하죠. 이런 마음에 하나님은 기쁨을 더욱 주시는 겁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하나님은 더 큰 복을 주십니다.
멕시코의 어떤 마을에 온천과 냉천이 나란히 있는데 동네 아주머니들이 그 온천에서 빨래를 하는데 온천, 냉천이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 모습을 본 외국 관광객이 안내하는 사람에게 “이곳 부인들은 참 좋겠습니다. 찬물과 더운 물을 마음대로 쓸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니까 안내원이 “천만에요. 이 사람들은 감사보다 불평이 더 많습니다.” “왜요?” “비누가 나오지 않는다고 불평을 한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사람의 마음은 이런 것 같습니다. 감사보다 불평이 더 많죠.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영국의 유명한 스펄전 목사님이 한번은 지방을 여행하던 중에 예배시간이 되어서 어느 작은 교회를 찾아가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목사님의 설교가 얼마나 은혜가 넘치는지 스펄전이 설교를 들으면서 은혜를 받고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그래서 예배가 끝난 후 목사님을 찾아가서 설교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인사를 했죠. 그러자 그 목사님이 누구시냐고 물어서 “저는 런던 뉴파크 교회의 담임목사 스펄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스펄전이라는 말을 듣고 그 목사님이 깜짝 놀라면서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날 설교는 스펄전 목사님의 설교를 보고 했거든요. 이 말을 들은 스펄전은 더욱 눈물을 흘리면서 목사님의 손을 붙잡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만든 빵을 오늘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내게 다시 먹여주시니 정말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렇게 감사하는 자에게 더욱 크게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