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3, 2024

신24:17-22

신24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라는 말씀입니다.

6= “가난한 자의 맷돌을 저당잡지 말라.”

7= “사람을 납치하지 말라.”

13= “저당 잡힌 물건은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라.”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죠. 어느 작은 마을에 이발간이 두 개 있었는데요. 한 집은 이탈리아에서 이민을 온 사람이고, 다른 집은 러시아에서 이민을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손님들이 한 집으로 몰려갔습니다. 알고 보니 건너 집 이발관의 주인이 몸이 아파서 그날 문을 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한쪽 집이 돈을 많이 벌어서 좋겠죠. 그런데 종일 손님을 받은 분이 저녁에 그날 번 돈의 절반을 나누어 옆집 주인에게 갖다 주면서 빨리 쾌차하기를 빌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기가 쉽습니까? 쉽지 않죠. 이웃사랑이 없으면 이렇게 하기가 어렵죠.

14= “어려운 품꾼을 학대하지 말라.”

15= “품삯은 당일에 주라.”

17-18= “고아나 과부에게 억울하게 하지 말라.”

19-21= “고아나 과부, 객들을 위하여 밭에 남은 것을 다 거두지 말라.”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말씀이죠. 일본작가 “미우라 아야코” 이야기를 들어보셨죠. 이분이 구멍가게를 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가게가 날로 번창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옆집 가게들이 안 된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남편에게 “우리 가게가 잘되는 것이 옆집가게를 망하게 하는 것인 줄 몰랐어요. 가게를 줄입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일 것 같아요.” 요즘 세상에 누가 이러겠어요? 정신이 나갔다고 하겠죠. 그러나 남편을 설득하고 가게를 축소하면서 손님을 옆집가게로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남게 되었고, 그 시간에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글을 썼습니다. 그 글이 바로 “빙점”이라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출간이 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죠. 작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율법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거죠. 요한일서에서는 눈에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이웃에게 사랑을 표현하며 살 때 하나님은 놀라운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천금으로는 밭을 사고, 이웃은 만금으로 산다.”는 말이 있죠. 이웃이 그만큼 소중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는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에서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좋은 이웃이라고 하셨습니까?

1>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은 바로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냥 지나갔는데 천대를 받던 사마리아 사람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찾아가서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외면하지 않았죠. 이렇게 사랑은 관심입니다. 생각해주는 거죠.

2> 봉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마리아인은 관심으로 끝나지 않고, 시간을 내고, 포도주와 기름으로 상처를 싸매주고, 주막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사랑의 수고를 하였죠. 시간과 물질로 봉사하였습니다.

3>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였습니다. 여러분,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라고 생각하지만 미움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관심”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웃에게 관심을 쏟는 것이 사랑이겠죠.

그런데 사람들이 관심을 쏟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울은 딤후3:2-4절에 보면 말세 사람들의 관심은 “돈과 쾌락”이라고 하는데요.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습니다. 성경은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웃에 대한 관심, 봉사, 사랑실천은 중요한 거죠.

남아프리카에서 사역하는 어느 선교사의 말입니다. 하루는 코브라와 맘마 뱀이 싸우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코브라가 독이 담긴 이빨로 물자 맘마 뱀은 금방 늘어지면서 죽었습니다. 코브라는 죽은 맘마 뱀을 삼키기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맘마 뱀을 죽게 만들었던 코브라 자신의 독이 문제였습니다. 맘마 뱀을 반쯤 삼켰을 때 그 안에 있던 독이 퍼져서 결국 코브라가 경련을 일으키다가 죽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처럼 이웃을 죽이는 독이 결국 자신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이웃을 세워주는 것은 자신을 세우는 것이고, 이웃을 허무는 것은 자기를 허무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웃을 세워주고, 이웃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이웃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