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26-38
본문은 천사가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잉태소식을 전하는 내용인데요. 자신이 잉태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마리아는 놀랄 수밖에 없었겠죠. 처녀로서 받아들이기가 힘이 들었지만 희생을 감수하며 받아들였습니다. 이런 마리아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1> 은혜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28= “은혜를 받을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
마리아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천사가 찾아온 것도 보통 일이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니 너무나 큰 은혜죠.
2>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31=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34=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7=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는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사실이 알려지면 죽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믿음으로 순종하고, 그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3>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46-56절까지는 마리아의 찬양인데요. 돌에 맞아서 죽을 수도 있는데 찬송을 불렀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죠. 이렇게 하여 인류역사와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이 태어나셨는데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이 있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요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만 영접하지 않는 사람은 멸망하게 되어있는데요. 당시 유대인들은 대부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영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죽였죠. 예수님이 탄생했을 때도 기쁨으로 축하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예수님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거절하거나, 증오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까?
1> 헤롯입니다.
헤롯은 잔인한 사람이었죠. 예수님이 태어났을 때 두 살 이하를 죽였죠. 예수님이 왕이라고 하니까 두려웠던 것입니다. 헤롯은 아내가 10명이고, 자식이 15명이었는데 아내도, 장모도 살해하고, 세 명의 아들도 살해했습니다. 당시의 로마의 황제까지도 “헤롯의 아들로 태어나기보다는 돼지가 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했는데요. 그런 악마와 같은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했겠습니까?
2> 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메시아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다는 것을 알고도 베들레헴에 가지도 않았고, 기뻐하지도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3> 여관주인이 있습니다.
여관집 주인은 돈 버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죠. 예수님께서 구유에서 태어나셨을 때 집에 모실 수 있는 영광을 얻었음에도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1> 동방의 박사들입니다.
이 박사들은 동방에서 경배하려고 찾아왔죠. 그 먼 길을 와서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2> 목자들이 있었습니다.
천사들로부터 아기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듣고 달려가서 예수님께 경배하고,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기쁨으로 전하였습니다.
3> 안나와 시므온이 있습니다.
“안나”는 “은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성경은 안나를 선지자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로 보면 아주 혁신적인 말이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로 400년간 선지자가 없었는데 이런 침묵을 깨고, 선지자가 등장한 건데요. 이제 침묵의 시대가 끝이 난 것입니다.
안나는 결혼하고, 7년 만에 혼자가 되어 84년을 혼자 살아왔습니다. 그럼 몇 살일까요? 15(?)+7+84= 106세(?), 20(?)+7+84= 111세(?)로 추정할 수 있는데요. 아주 고령이었습니다. 이런 고령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보통 여인이 아니죠. 오늘 우리도 90-100세까지 교회에 나와서 기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시므온도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했는데요. 이 시므온은 어떤 사람이라고 하였습니까?
첫째, 의롭고, 경건하였습니다.
눅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았는데요. 정치적으로 불안하고, 경제적으로 혼란하였고, 도덕과 윤리는 땅에 떨어진 시대였습니다. 그런 때에 의롭고, 경건하였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죠.
둘째,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습니다.
눅2:25=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위로자 메시아를 기다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성령이 함께하셨습니다.
성령이 함께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을 앙망하며 사모하였다는 말이죠.
넷째, 성령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눅2:26=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이것은 보통 축복이 아니죠. 그래서 시므온은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하루, 이틀이 아니고, 1년, 2년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허리가 꼬부라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의 탄생을 보았으니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요?
다섯째, 예수님의 고난을 예언하였습니다.
눅2:34-35=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함이니라 하더라.”
시므온이 예수님의 고난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앞으로 당할 고난을 어떻게 예언할 수 있었을까요? 성령의 감동으로 알았겠죠. 시므온은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었으니 성령께서 예수님의 고난을 알게 하셨겠죠.
우리도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시므온과 같이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 되기를 힘쓰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이런 기쁨으로 성탄절을 맞이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