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 2025

삼상4:1-11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하였는데요. 1차에서 4천명, 2차에서는 3만명이 전사했죠. 법궤도 빼앗겼고,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습니다. 왜 이렇게 전쟁에서 비참하게 패배했을까요?

3= “왜 하나님께서 지게 하셨는고? 언약궤를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전쟁에서 패한 다음에 두 가지를 생각했죠. “왜 하나님께서 지게 하셨는가?” 원망부터 하고, “법궤를 안가지고 와서 졌구나!” 이렇게 생각하죠. 패배의 원인을 잘못 파악하였습니다. “언약궤”가 없어서 패했다고 분석하고 승리를 위해서 언약궤를 준비하고, 제사장을 모시고 2차 전쟁에 나갔는데요. 바른 처방이 아니었죠.

2차 전쟁의 결과는 어떻습니까? 블레셋을 자극하여 그들이 더 힘을 내었고, 이스라엘은 3만명이 죽었죠. 언약궤를 빼앗기고,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사하였습니다. 더 크게 패하게 된 거죠.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성공을 원한다면 당신의 삶에서 실패요소를 제거하십시오.” 인생도 그렇고, 신앙생활도 그렇죠. 실패의 요소를 찾아 없애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패배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1> 이스라엘의 패배의 이유는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패배의 원인을 바로 알지 못했죠. 삼상2장을 보면 종교적으로, 사회적으로 엄청 타락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서는 사사기의 연속인데요.

삿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의 마지막 장, 마지막 절에서 사사기 시대를 이렇게 한마디로 정리하죠.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살면 실패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찾아서 고치며 살아야죠.

2> 기도를 하지 않고 전쟁에 나갔습니다.

본문에는 기도하는 모습이 없죠. 전쟁은 누구에게 속한 거라고 하였습니까?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앞두고 가장 먼저 하나님께 물어보고, 기도하고,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전쟁을 할 때 그들에게 든든한 무기가 있어서 이겼습니까? 그들이 군사훈련을 잘 받아서 전쟁을 이겼습니까? 모세가 기도할 때 이기고, 기도가 중단되었을 때는 졌습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옆에서 기도하는 것을 도와서 계속 기도함으로 승리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여기서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3> 법궤의 본질을 몰랐습니다.

언약궤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언약궤의 실체는 하나님이시죠. 언약궤가 승리를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죠.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지만 언약궤가 하나님 자체는 아니지 않습니까? 언약궤의 실체이신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 언약궤가 승리를 줄 것으로 믿으면 잘못된 거죠.

우리는 실체와 상징을 구분해야 합니다. 실체이신 하나님보다 상징물을 더 의지하면 안 되죠.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 성경책을 우상시하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서 십자가를 마치 부적처럼 생각하면 안 되죠.

한편 본문을 보면 엘리의 잘못도 큽니다. 백성들이 법궤를 달라고 한다고 그냥 주었습니다. 법궤가 무슨 미사일입니까? 전쟁무기입니까? 그것만 가지고 간다고 전쟁에서 무조건 이깁니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기겠어요?

그리고 법궤를 누가 지키고 있습니까? 홉니와 비느하스인데요. 이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제사장이기는 하지만 자격이 있는 제사장이 아니지 않습니까? 맡길만한 사람에게 맡겨야죠. 그래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습니까? 전쟁에서 대패하였고, 법궤도 빼앗기고, 홉니와 비느하스, 그리고 제사장 엘리도 죽었습니다. 또한 비느하스의 아내가 해산하다가 죽습니다. 사무엘이 예언한대로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특히 비느하스의 아내가 죽으면서 한 말이 무엇입니까? “영광이 떠났다”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하지 않았습니까? 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을까요?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마음대로 하고, 기도도 없이 전쟁에 나가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리가 없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패하게 하셨는고?” 전쟁에서 진 것을 하나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반대로 해야 합니다. 항상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형식적이 아니라 내용이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고, 잘못이 있을 때는 원인을 바로 찾아 제거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교회에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